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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본체 팁모음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을 새것처럼 오래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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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중 가장 민감하면서 가장 손을 많이 대고, 또 가장 많이 고장나는 곳이 바로 조이콘의 래치 부분입니다.

 

래치란, 조이콘을 본체에 연결할 때 슬라이드로 꽂아서 끝에 찰칵 하고 걸리는 걸림쇠 같은 부분을 말하는데요, 재질이 금속이 아니라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이게 힘을 주어 무리를 주면, 깨지거나 혹은 찌그러지거나, 마모 됩니다. 

 

특히, 기본패키지에 들어있는 조이콘 스트랩 부품에 연결할 때 스트랩이 조이콘의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연결해야 하는데, 이걸 꼭 위아래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꽂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스트랩은 좌우 구분이 없습니다. 다만, 위아래를 구분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잘 보면, 왼쪽 조이콘에 끼울땐 위아래가 맞으면, - 모양이 일치하게 되고, 오른쪽 조이콘에 끼울때 위아래가 맞아야 + 모양이 일치하는 식입니다. 위아래가 방향이 안맞으면 - 에 + 가 오고, +에 - 가 옵니다.

 

이걸 잘못 끼우게 되면, 분리버튼(Release Button)을 눌러도 잘 빠지질 않아서, 힘을 주어 무리해서 스트랩을 분리해야 하는데, 이 때 조이콘의 래치가 마모 되거나 깨져 버립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파란색 조이콘의 래치가 일부 깨진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래치가 한번 마모 되거나 깨지거나 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본체에 결합해도 잘 빠져버려서, 자칫, 본체 양쪽에 조이콘 연결된걸 잡고 들었다가 쑥 빠져버리는 낭패를 겪을 수 있습니다.

꼭, 그런 스트랩 실수 아니더라도, 매번 본체에 연결했다 떼었다 할 때 릴리즈 버튼을 꽉 누르지 않고 슬쩍 누른 상태에서 힘을 주어 빼려고 할 때도 매번 래치의 코너가 점점 무뎌지게 됩니다.

이 래치를 보호하려면?
1. 조이콘을 본체, 조이콘 그립, 조이콘 스트랩에 끼우고 뺄 때 반드시 조이콘의 릴리즈 버튼을 꽉 누른 상태에서 끝까지 끼우고, 그리고 버튼을 놓아주세요. 딸깍 소리가 경쾌하게 들릴진 몰라도, 래치가 매일 매일 마모 되고 있다는 걸 명심하세요.

2. 일단 본체나 조이콘 그립, 스트랩에 끼우게 되면, 빼려는 방향으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일부러 힘을 주거나, 하게 되면, 릴리즈 버튼을 안눌러도 털컥 하고 빠지는데, 이미 래치에 상당한 무리가 가진 상태입니다.

3. 조이콘이 연결된 상태에서 본체 혹은, 그립 등을 떨어뜨리지 마세요.
낙하하면서 조이콘이 딱딱한 바닥과 충돌하게 되면, 본체의 모든 하중이 조이콘의 래치부분으로 몰려집니다. 조이콘에 가이드로 끼워져서 연결되어 있다 할 지라도, 조이콘이 빠지지 않도록 붙잡아 고정시키고 있는 부품이 래치 하나 뿐이기 때문이죠. 

4. 휴대할땐 반드시 튼튼한 케이스에 넣어서 휴대하세요.
래치 보호 뿐만 아니라, 스위치 본체가 조이콘과 연결되면 좀 길어지기 때문에, 휨 하중을 쉽게 받게 됩니다. 그래서, 휴대용 케이스의 진정한 목적은 스크래치로부터 보호하는게 아니라, 가방안에서, 혹은 백팩 안에서 언제 어느 방향에서 가해질 지 모르는 휨 하중으로부터 스위치를 얼마나 잘 보호할 수 있는가의 문제 입니다.

5. 가급적 프로 컨트롤러를 사용하면서, 착탈의 횟수를 줄여보세요.
휴대할땐 본체에 연결된 조이콘을 쓰도록 하시고, 집에 오면, 그냥 그대로 독에 꽂으시고, 프로 콘트롤러를 쓰시면, 아무래도 조이콘을 분리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훨씬 쾌적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제.. 하루 남은거죠? ㅎㅎ
기다리면서 카페 둘러보면서 미리 미리 좋은 정보 많이 습득하시는 유익한 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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